일상 이야기

코로나 확진 후 자가격리 코로나약 어린이건강관리세트

도공주맘 2022. 5.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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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증상이 있은지 9일차입니다.
이제야 침삼킬 때 목통증이 많이 좋아졌어요. 어제까지 진통제를 복용하였는데 오늘은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되기 전부터 목감기인줄 알고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타 먹었어요. 증상 초기에는 자가키트를 해도 음성이 나왔어요.

제일 처음 처방받았던 약

약을 복용해도 약 먹고 잠시 후에만 괜찮았어요. 또 약먹을 시간이 다가오면 아팠어요 ㅠㅠ 초기에는 약을 좀 쎄게 지으셔서 드시는 게 좋을 거에요. 수액치료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탄툼가글은 진짜 하기 힘들었어요 ㅠㅠ 맛이 진짜 이상합니다. 그래도 목이 너무 아프니 하게 되더라구요.

약을 다 먹고 병원에 또 가려고 했는데 자가키트 두줄이 나와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검색하였어요. 똑닥어플을 이용하고 있어서 신속항원검사 가장 가까운 거리순으로 검색했더니 공내과의원 이라는 곳이 검색되었습니다. 도공주는 집에 있겠다고 하고 남편이 출근하기 전에 얼른 다녀오려고 아홉시 되기 전에 집을 나섰어요. 그런데 그렇게 환자분들이 많은 병원인 줄 몰랐네요. 들어서자마자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열명은 넘어 보였어요. 남편이 열시쯤 출근한다고 하여 저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9시에 접수하고 30분쯤 대기했는데 제 차례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접수취소하고 일단 집 근처에 보건소로 가서 PCR 검사를 했어요. 대기줄도 하나도 없었고 신속항원검사보다 결과는 늦게 나오지만 더 정확할 거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십분 정도 시간이 남아 약국에서 그냥 약을 사왔습니다. 병원약이 좋다고는 하던데 저에게는 시간이 없었어요 ㅠㅠ 목이 너무나 아파서 얼른 약을 먹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답니다.


약국에서 구입한 진통해열제와 소염제를 복용하였고 집에 상비되어있는 기침약도 먹었어요. 은교산도 사온거라 먹긴 했는데 먹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아무리 좋다고 해도 먹기가 불편한 약은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진통해열제는 알도 왜 이렇게 큰지~ 안그래도 목 아픈데 좀 작게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말이여요. 제 경우에는 약국약이나 병원약이나 효과는 비슷한 거 같았습니다. 월요일 코로나 pcr 검사 후 화요일 보건소에서 양성으로 확진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화요일 아침부터 열이 나기 시작한 도공주.. 체온계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보이지 않고~ 고열은 아니지만 확실히 열감이 느껴졌고 팔다리가 저리다며 울고 주물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가키트를 했더니 음성~ 그래도 신속항원검사가능한 소아과를 검색하여 갔습니다. 결과는 양성으로 확진~ 확진뜨니 진료비는 결제하고 약값은 무료였어요.

다음날 집에있는데 소아는 건강관리세트를 주시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종합감기약 체온계 자가키트네요.

정말 다행인 것은 아이의 경우 증상이 아주 경미했다는 거에요~ 저처럼 아프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하루 조금 쳐지고 그 다음 날부터 쌩쌩하더라구요. 모두 코로나 후유증이 없기를 빌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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